범죄도시(THE OUTLAWS, 2017)
▶ 이 영화는 2004년 금천경찰서 '조선족 조폭 소탕작전'에 기초한 픽션으로 영화에 나오는 인명, 상호, 내용 등은 철저한 허구임을 밝힙니다 ★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픽션 영화다. 조폭 VS 강력계 형사들의 이야기를 다루다 보니 욕설이 난무하고 잔인한 장면은 기본이며 액션신의 등장이 많이 나타난다. 서로 물고 물리는 복잡한 배신과 복잡한 인간관계는 덤이다. 복잡한 인간관계는 비단 조폭만이 아니라 형사들 역시 마찬가지다. 난잡한 거리에서 균형을 유지하려다 보니 경찰도 부패할 수 밖에 없다는 듯한 뉘앙스의 전달 역시 자주 등장해서 조금 식상할 수 있는 요소다. 이게 다다. 딱히 뭐 이야기 할 게 별로 없다. 조폭에게 가서 '삥'뜯으면서 조폭의 '최고 형님' 역할을 자처하는 형사가 이 영화내에서 가장 멋지고..